‘Better Health for All(모두에게 더 나은 건강을)’ 주제

[한스경제 홍성익 기자] 국내·외 보건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보건문제와 정책이슈에 대해 정보교류를 하고 학술경연을 벌이는 ‘보건학종합학술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대 의대(서울시 종로구 연건캠퍼스)에서 열린다.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57년 설립된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국내·외 보건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보건문제와 정책이슈에 대해 정보교류를 하는 ‘제 43회 보건학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행사 대주제는 ‘Better Health for All(모두에게 더 나은 건강을)’이며, 소주제는 Local, National and Global Public Health(지역, 국가, 그리고 글로벌 공중보건)이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박기동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 주재 대표가 각각 지역, 국가, 글로벌 공중보건 등 소주제별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Yasuhide Nakamura 일본국제보건협회장이 ‘Global Health for leaving no one behind: PHC and UHC blend together’ 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올해 보건학종합학술대회에서는 국제보건의료학회, 대한예방치과학회, 보건의료산업학회, 알코올과건강행동학회,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한국보건간호학회,한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한국역학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대한금연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등 대한보건협회 회원 학회들이 6일과 7일 다양한 보건 관련 주제로 학술대회가 펼쳐진다.
이들 학회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참여해 다루는 주요 주제는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흡연 노출의 건강영향’,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 활용’, ‘흡연과 법적 책임’, ‘통일과 보건안보’, ‘노인치매관리정책의 현황과 방향’, ‘디지털시대 건강지키기’, ‘빛 공해와 건강영향’, ‘역학조사 사례분석’, ‘의료사고 피해자: 이해와 지원’ 등이다.
이밖에 학생연구경연대회 및 포스터발표가 있으며 심사를 통해 학생들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대한보건협회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병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의 보건 현안과 국가보건정책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한데 모아 우리나라 보건학을 발전시키고 국민보건을 더욱 선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