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안동현 교수 '아동정신건강 전문가 사례 제시, 치료 논의한 책'

[한스경제 김지영] 전세계 아동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DSM-3 기반 아동정신건강 사례 및 치료가이드’ 번역본이 발간됐다.

책 표지 / 사진제공=한양대병원

한양대병원은 안동현 정신건강의학 교수를 중심으로 총 18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DSM-5 기반 아동정신건강 사례 및 치료가이드’ 번역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고전적 사례’, 2부는 ‘공존질환을 동반하는 복잡한 사례’, 3부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를 주제로 기술됐다.

아동정신병리학의 권위자인 안동현 교수는 책에 대해 “아동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가 사례를 제시하고, 각기 다른 2명의 전문가가 정신치료적 관점 및 정신약물학적 관점에서 각각 진단명을 제시하고 진단 개념화 및 치료적 권고를 논의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아정신 및 정신건강의학 의사, 아동정신병리와 아동심리치료를 교육하고 배우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교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현 교수는 소아 및 청소년 정신의학을 연구해 왔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연구와 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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