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정영선] 한위드정보기술이 KT와 협력해 VDI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위드정보기술(대표이사 김창환)은 KT와 30일 광화문 KT빌딩에서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KT가 보유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한위드정보기술이 보유한 VDI 솔루션을 활용해 국산 VDI 클라우드를 활성화하고, 양사가 가진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위드정보기술은 가상화 뿐만 아니라, 오픈스택, 컨테이너 등의 융합 기술로 확장시켜 시장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대응하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위드정보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원천 기술을 이전받아 ‘HDaaS’ 등 상용 제품군을 확장·운영중이다. 국정원 CC인증을 통해 상용제품의 보안성을 확보하고 관련 특허기술을 10여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HDaaS’는 현재 공공기관, 대학교, 군(軍) 등 15개 이상의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국산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으로,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납품하는 등 해외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글로벌 경쟁사의 ICT제품을 자사 제품으로 대체하는 윈백(win back)을 구축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환 한위드정보기술 대표는 “양사 협력이 국산 클라우드 가상화 비즈니스 분야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의 성공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ysu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