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 3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미국 칼라일그룹 회장과 면담하고 한국 경제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회장과 만나 최근 한국 경제의 양호한 성장세를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주요 투자국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치유하고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달성하려고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와 혁신성장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루벤스타인 회장은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모험펀드에 관심이 있다"면서 "더 규모 있는 투자를 위해서는 해외 투자자를 유치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김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해외 주요 투자자들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better502@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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