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올해 가장 기대되는 차는 현대차 싼타페와 아우디 신형 A7이었다.
SK엔카직영은 작년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성인남녀 67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출시 예정된 신차 중 가장 기대되는 모델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4.5%가 이같은 대답을 냈다.
기아차 신형 K9도 뒤를 바짝 따랐다. 22.2%가 K9 신형을 기다린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도 12.7%나 됐으며, 쉐보레 트래버스가 10.6%, 르노삼성 클리오가 7%였다.
수입차 중에서는 아우디 A7이 17.6%였고, BMW 뉴 M5가 13.3%가 뒤를 이었다. 벤츠 신형 CLS(12.7%), 벤츠 X클래스(8.1%), 볼보 XC40(7.5%)가 순위권에 올랐다.
전기차 중에서는 테슬라 모델X가 23.1%로 가장 기대가 많았다. 재규어 I-PACE가 17.9%로 2위, 현대차 코나 EV도 16.9%로 3위였다. 아우디 e-트론 콰트로(13.3%)와 BMW 신형 i3(9.9%)도 주목받았다.
SK엔카직영 최현석 사업대표는 “현대차 싼타페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국내 SUV 중 최초로 100만대 판매를 달성한 모델로 소비자의 관심과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국내외 브랜드에서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가 쏟아질 예정인만큼 어떤 모델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