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포르쉐가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르쉐는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24만6,375대를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4% 늘어난 수치다.

포르쉐 판매량을 주도한 모델은 신형 파나메라다. 전년보다 83%나 많은 2만8,000대를 판매한 것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718모델도 6% 많은 2만5,000대 판매량으로 포르쉐 성장에 기여했다. 부담없는 가격에 높은 성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서 7만1,000대를 판매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 코리아 대표는 "2018년에는 포르쉐의 새로운 성장을 기약해 줄 신형 카이엔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며, "포르쉐는 전 세계 가장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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