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예전 모습/사진=연합뉴스

70년대 인기가수 이은하가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50억원의 사채를 진 이은하가 출연해 굴곡진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이은하는 척추 분리증과 쿠싱증후군으로 투병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쿠싱증후군에 대해 “쿠싱증후군은 손은 날씬하고 팔뚝에 띠를 두른 듯이 살이 생긴다. 다리, 배, 광대뼈에도 생긴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보톡스를 많이 맞았냐고 하는데, 얼굴이 이렇게 커졌는데 보톡스까지 맞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은하는 “척추 분리증 때문에 허리가 너무 아픈데, 수술을 하면 몇 달을 쉴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수술을 할 수가 없다. 당장 내가 누우면 돈을 벌 사람이 없다. 그렇게 버티다보니 스테로이도 주사를 많이 맞아 부작용과 갱년기 증상으로 쿠싱증후군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하가 앓고 있는 쿠싱증후군이란 부신피질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만성적으로 과다하게 분비되어 일어나는 질환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커지는 특이 증세가 나타난다.

한편 이은하는 지난 1973년 ‘님마중’으로 데뷔해 ‘밤차’로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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