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맥도넬/사진=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평소 SNS에 한글로 글을 쓰는 미국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화제다.

토마스 맥도넬은 트위터에 영어보다 한글을 더 쓴다. '데블핸드' '다크 섀도우' 등에 출연한 미국 출신 배우 토마스 맥도넬은 예전부터 '한국말 모으는 외국 배우' '명예 한국인' 등으로 불리고 있다. 토마스 맥도넬은 “웅앵웅 초키포키”“아 연어 먹고 싶다” “아 진짜 머리 너무 아파” “방처리 하다 발견함... 나 작년에 치열하게 돈 쓴 거...” 등 일상적인 한국어를 게시한다.

지난 7월에는 트위터에 개그우먼 김숙 사진을 요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그 김숙 님 짤 있으신 분들 멘션 고고링"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곧 김숙의 얼굴을 합성한 각종 사진을 답멘션으로 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트위터

한편, 토마스 맥도넬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세계지도에 표기된 ‘일본해’를 ‘동해’로 고쳐 트위터에 올렸다.

토마스 맥도넬은 트위터에 세계지도에 표기된 ‘일본해’ 단어에 빨간펜으로 ‘X’ 표시가 그어져 있고 바로 밑에 ‘동해(East Sea)’라고 적은 사진을 게재했다. 토마스는 또 지도의 영역에서 벗어난 곳에 초록색 점을 그리고 이 섬이 ‘독도(Dok-do)’라고 표시했다.

이 글은 1만5000여번 리트윗 됐다. 게시물에는 “잘했어요” “완전 멋져요” 등의 메시지와 박수치는 동영상들이 댓글로 달렸다.

/사진=맥도넬 트위터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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