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지원을 촉구하는 청와대(사진) 국민청원이 24일 오전에만 240여 건을 돌파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중증외상센터 지원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4일 오전에만 240여 건을 돌파했다.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 올라온 중증외상센터 관련 청원은 240여 건이 넘는다. 사람들은 저마다 '국가적으로 외상센터 운영과 지원에 힘써달라'는 의견을 드러냈다. 

중증외상센터 지원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4일 오전에만 240여 건을 돌파했다./사진='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한 누리꾼은 지난 13일 귀순한 북한 병사의 치료를 맡은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의 사례를 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국종 교수님 같은 분들이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중증외상센터를 위해'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린 누리꾼은 "이국종 교수님 같은 분들이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중증외상센터를 위하여 청원합니다. 중증외상센터의 환경 개선 및 여기 근무하시는 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처우 개선 등이 절실하다고 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래야 투철한 사명의식을 가진 분들이 다른 걱정 없이 증중외상센터 같은 곳에 많이 지원하고, 명맥이 유지 될 거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국종 교수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통해 "이국종 교수가 마음 편하게 환자 치료할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