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가 14일 활동명을 RM으로 변경한다고 밝힌 가운데 RM과 방시혁이 함께 출연한 영상이 화제다.
Mnet은 2014년 5월 예능프로그램 ‘[4가지쇼] 랩몬스터편’을 방송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비롯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RM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꾸몄다.
방시혁은 당시 RM에게 “요즘 대기실에서 잠만 잔다고 하더라”며 “그럴 거면 팀으로 할 필요 없이 각자 연습해서 모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기 있는 멤버들 모두 다 곡 작업 한다”며 “이제 팀 필요 없이 혼자 잘난 것만 보여주면 되냐”고 RM을 몰아붙였다.

방시혁은 특히 RM에게 “야 랩몬스터”라고 불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예명이 있는 연예인이더라도 일상생활에서는 본명을 부르기 마련인데 몰래카메라를 의식한 나머지 ‘랩몬스터’라는 예명을 부른 것이다.
한 누리꾼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그룹 빅뱅 멤버 탑에게 최승현이라고 하지 않고 ‘티티티오피’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솔이 인턴기자 celina@sporbiz.co.kr
김솔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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