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취재본부 김원태] 연천군이 한반도 최초 인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2018 연천 구석기 겨울 여행’ 축제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겨울 연천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관람객들은 하얀 눈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체험과 구석기 전곡리안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길이 50m이상의 초대형 눈조각과 스릴만점의 눈썰매장, 얼음연못과 얼음썰매장 등 즐길거리가 마련되며, 주말마다 눈으로 만들어진 무대에서 연천프린지공연도 열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축제와 연천에서만 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 빙벽이 절경을 이루는 재인폭포, 인류의 진화과정을 전시한 전곡선사박물관, 고대산리조트 등의 여행지가 즐비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여행이 가능하다.

연천=김원태 기자 pres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