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BMW X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BMW그룹은 25일 소형 SUV 쿠페 모델인 X2를 공개했다.

X2는 강인한 외관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형 휠 아치, 배기 테일 파이프 및 측면 디자인, 슬림한 창문 등이 디자인의 핵심이다.

특히 BMW 키드니 그릴을 위아래로 반전한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했다. C필러에는 클래식 BMW 쿠페에서 영감을 엇은 BMW 로고를 넣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다. 가솔린 1종과 디젤 2종이다.가솔린 모델인 X2 xDrive20i와 디젤 모델인 Xdrive20d, xDrive25d다. 각 190마력에서 231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변속기는 가솔린에는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가, 디젤에는 8단 스텝트로닉이 장착된다.

내년초에는 xDrive20i, sDrive18d, xDrive18d와 3기통 엔진인 sDrive18i 모델이 추가된다.

아울러 X2는 M 스포츠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해 단단하게 낮은 차체를 유지해준다.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로 서스펜션 세팅도 가능하다.

BMW 뉴 X2는 2018년 3월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