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해양수산부가 참치 조업쿼터 유지에 나선다.
해수부는 5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 제24차 연례회의)에 참석한다고 3일 밝혔다.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는 대서양·인도양·태평양 남위 30∼50도 수역의 남방참다랑어(참치) 보존·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수산기구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8개국이 활동 중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 수역은 작년 기준 약 1,121t(약 1,600만 달러)의 어획고를 올린 주요 어장이다. 동원산업, 동원수산, 사조산업 등 의 원양어선(2016년 기준 11척)들이 조업해 왔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쿼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양동엽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우리나라의 입장을 적극 개진해 대표적 고가어종이자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인 남방참다랑어의 안정적 조업환경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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