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몰카범죄에 대해 9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벌인다.
경기남부청은 몰래카메라와 같이 촬영된 영상과 사진이 음란물 형태로 온라인으로 유통될 경우 심각한 추가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고 판단, 신속한 수사를 통해 몰카 범죄 차단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자체와 여성단체와 협업, 탐지 장비를 활용해 범죄 우려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지하쳘 역사 등 불법촬영 행위가 많은 시간과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 경찰관을 배치해 적극적인 검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불법기기와 온라인상 몰카 음란물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불법기기의 제조, 판매와 유통을 단속해 불법촬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음란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히 심의 의뢰와 차단을 진행한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경찰의 적극적인 예방, 단속 활동과 함께 불법촬영 및 그 유포 행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주변의 신속한 신고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불법카메라 탐지와 단속 활동에 대해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pres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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