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걸 그룹 트와이스가 염산 테러 협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를 겨냥해 염산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누리꾼을 고소한다고 3일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테러 협박으로) 입국할 때 공항에 경호 인력을 배치했다"며 "협박글을 올린 이의 IP를 추적해 신원을 파악하고 고소 등 단호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극우 웹사이트 일간베스트의 걸 그룹 게시판에는 트와이스의 일본 쇼케이스 사진과 함께 "트와이스를 염산 테러하겠다"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같은 사이트에 멤버 미나를 죽이겠다는 협박글도 올라왔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