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4월부터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 공급
무풍·AI 절약 모드로 전기 요금 부담도 덜어줘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한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한다. / 삼성전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이다. 폭염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한다.

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MAX(최대)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강력한 급속 냉방으로 온도를 낮춘 후 전력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무풍냉방으로 냉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요금 부담도 덜어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생산부터 설치까지 적기에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삼성전자 에어컨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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