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KFA 제공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KFA 제공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거스 히딩크(78)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찾는다.

히딩크 감독은 31일 오전 10시 30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 중인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등과 함께 축구종합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을 돌아본 뒤, 오찬 행사를 한다.

각급 대표팀 훈련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와 심판 교육 등에 활용될 축구종합센터는 국제경기가 가능한 소형 스타디움, 다목적으로 이용될 실내 축구장을 비롯해 총 11면의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축구 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서며 파주NFC의 3배 규모인 47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올해 6월 일부 잔디 구장이 완성되며, 전체적인 시설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현장 방문 후 축구종합센터 현장을 둘러본 소감을 간단히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종합센터는 히딩크 감독과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 거장 벤 판 베르켈이 축구종합센터 건축 설계자로 참여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KFA 제공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KFA 제공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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