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 ‘올해의 전기차 세단’ 수상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2일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진행된 ‘2021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XM3’와 ‘르노 조에’가 12개 부문 중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차는 매년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서 선정한다. XM3는 르노삼성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조에는 전기차 세단이다.
이날 XM3는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 등 총 2관왕을 차지했다. 르노 조에는 ‘올해의 전기차 세단’(해치백 포함)에서 수상했다.
XM3는 기존 수입차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던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을 국내 브랜드 최초로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뒤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이 기간 동안 2만2252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최다 판매대수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XM3 선택 이유로 꼽았다. 디자인에 이어 TCe260 엔진의 뛰어난 주행성능을 구매요인으로 꼽았다.
르노 조에는 베스트셀러 전기차로 2020년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유럽 E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출시 이후 충전과정을 비롯해 ‘화재발생 제로’를 기록 중인 뛰어난 안전성은 부분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르노 조에는 3개의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젠(ZEN) 3995만원 ▲인텐스 에코(INTENS ECO) 4245만원 ▲인텐스(INTENS) 4395만원이다. 환경부의 국고 보조금 702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의 경우 최저 294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2021년을 올해의 차 3관왕이라는 소식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새로운 희망과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고객들에게 1등 품질과 신뢰로 보답하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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