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전 3연패를 끊었다.KIA는 2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광주에서 펼쳐진 3연전을 모두 내주며 무릎을 꿇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설욕했다. 2연승을 질주한 KIA는 24승 20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선발 투수 한승혁(29)이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제 몫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가 프로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 흐름대로라면 역대 한 시즌 최다 실책 불명예 기록이 작성될 수도 있다.키움 히어로즈는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 6회초에만 실책 3개를 포함해 총 4개의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3-1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3루수 송성문(26)이 하주석(28)의 타구를 잘 포구했으나 송구가 빗나가면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후 이진영(25)에게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지난 시즌 공격력은 리그 최하위권이었다. 팀 타율 9위(0.248), 출루율 9위(0.337), 장타율 10위(0.336), OPS(출루율+장타율) 10위(0.673), 홈런 10위(66개), wRC+(조정 득점 창출력·평균 수치가 100) 10위(86.7), 타격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스탯티즈) 10위(10.59)로 그야말로 바닥을 찍었다.KIA 타선은 불과 1년 만에 180도 달라졌다. 24일 오전까지 팀 타율(0.250), 출루율(0.353), 장타율(0.401)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에는 매년 전도유망한 영건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야구 만화 속 주인공처럼 괄목할 성장세로 꾸준한 성적을 내는 젊은 투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신예 투수 대부분은 한 시즌 잘하면 다음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리곤 한다. 그런 면에서 정우영(23)은 '특이한 투수'다. 프로 데뷔 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불펜 투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19년 LG 2차 2라운드 15순위 입단해 4승 6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올리며 신인상을 차지했다. 1997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올 시즌 3선발로 밀려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발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미국 현지 매체는 일제히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으로 돌아왔다. 신시내티 레즈 타선이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고 호평을 했지만 완벽하게 부활한 것은 아니다. 진짜 시험대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
[고척스카이돔=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32)가 돌아온다. 5월 팀 평균자책점 최하위(6.33)에 머물렀던 한화 마운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카를로스 수베로(50) 한화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앞서 카펜터의 복귀 계획을 알렸다. 그는 "카펜터가 25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24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선발 로테이션 사정상 하루 더 늦추기로 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전주 KCC가 '프로농구 아이돌 ' 허웅(29)과 KBL을 대표하는 '토종 빅맨' 이승현(30)을 동시에 품었다.KCC 구단은 23일 오후 "가드 허웅과 포워드 이승현을 영입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의 KCC본사에서 열리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밝히겠다"고 발표했다.지난 시즌 9위에 그친 KCC는 이번 FA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베테랑 가드 이정현(35·서울 삼성)의 이적과 포워드 송교창(26)의 입대로 공백이 생겼으나 FA 최대어인 허웅과 이승현을 동시에 영입하며 우
[고척스카이돔=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실책을 남발하며 자멸한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4연패를 탈출했다.한화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6-5로 역전승했다. 4연패를 끊은 한화는 14승 30패를 기록하며 NC 다이노스와 공동 9위로 올라섰다.선발투수 이민우(29)가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후 등판한 김종수(28·2이닝 1실점), 김범수(27·1이닝 무실점), 강재민(25·1이닝 무실점), 문동주(19·1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봄데(봄에만 잘하는 롯데)' 이미지는 언제쯤 털어낼 수 있을까. 지난 1992년 우승 이후 30년간 지속된 무관이 올해에도 이어질 위기에 처했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의 마지막이라는 상징적인 해에도 ‘봄데 악몽’이 드리우고 있다. 래리 서튼(50) 롯데 감독이 강조한 '기본 야구'는 실종됐고, 많은 실책을 남발했다. 지난달 10년 만에 2위에 올랐던 순위가 어느새 7위까지 추락했다.올 시즌 출발은 매우 좋았다. 2약으로 분류됐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 균형을 보이면서 최약체 한화 이글스를 가볍게 제압했다.키움은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타일러 애플러의 호투와 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투런 홈런 등을 엮어 11-2 대승을 거뒀다.키움은 이날 승리로 3연승 신바람을 냈다. 3위로 여전히 상위권 순위 경쟁을 계속했다.반면 한화는 13승 30패 리그 최하위에 머물면서 반등 계기 마련에 실패했다.KT 위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내야수 장준원(27)과 신인 지명권을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LG와 KT는 21일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장준원은 KT 유니폼을 입고, LG는 2023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획득했다.장준원은 지난 2014년 LG에 입단해 1군 통산 93경기에 나선 내야수다. 통산 타율 0.181,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KT는 내야 선수층 강화를 위해 장준원을 영입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장준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수비에 강점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생산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쳐냈다.김하성은 팀이 0-1로 뒤진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공은 중견수 쪽으로 가다가 2루를 맞고 외야로 향했다. 행운의 2루수 내야 안타였다.김하성은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안타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류현진은 2회와 3회에 상대에게 장타를 허용했지만 안정적인 위기 관리 능력으로 무실점을 지켜냈다. 5회에도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2사 2루 상황에서 레이놀즈를 우익수 뜬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 달성에 성큼 다가섰다.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류현진이 6이닝 이상을 던진 것과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건 올 시즌 이 경기가 처음이다. 류현진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7일 뉴욕 양키스전(6이닝 무실점) 이후 256일 만이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 출장한다.류현진은 21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4.2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며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제외하면 실점을 하지 않았고 땅볼을 유도하며 여러 차례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류현진의 활약에 5연패를 이어가던 팀도 연패를 탈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올리고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9회말 상대 끝내기 실책에 힘입어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추신수는 3안타와 함께 볼넷 2개를 고르면서 5출루를 기록했다. 3연승을 질주한 SSG는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4게임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28승 2무 12패)를 유지했다.KT 위즈는 타선이 불을 뿜으면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제압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폭행 사건에 연루된 용덕한 코치와 술자리에 동석했던 코치 2명을 자체 징계 조치했다.NC는 "구단 상벌위원회는 용덕한 코치에게 벌금 700만 원과 출장정지 30일, 음주 자리를 함께한 코치 2명에게 벌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전했다. 이어 "구단은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내규를 정비하고 선수단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NC는 앞서 3일 코치들의 주먹다짐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한규식 전 코치와 용덕한 코치는 이날 새벽 팀의 원정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연이틀 안타를 쳤다.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의 성적을 냈다.1-0으로 리드하던 4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타점을 기록했다. 상대 투수 카일 깁슨의 슬라이더를 받아 올렸다.6회에는 안타를 생산해냈다. 2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
[수원=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조금만 견디면 반등의 불씨를 키워줄 지원군들이 몰려온다.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6치올(6월부터 치고 올라간다)'을 꿈꾼다.KT는 19일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2)를 방출하고, 왼손 투수 웨스 벤자민(29)을 연봉 33만1000 달러(한화 약 4억2100만 원)에 영입했다.쿠에바스는 지난해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앞장섰다. 23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커(1위 결정전) 경기에서
[수원=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타격기계' 김현수가 시즌 초반 무서운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LG의 전설적인 타자 이병규를 소환할 기세다.김현수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T 위즈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LG의 9-1 완승을 이끌었다.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1회 초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온 그는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