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폭발‧화재 위험 없는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다가선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에너지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의 논문으로 게재됐다.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소속 박준우 박사와 성정환 연구원(UST KERI 캠퍼스 학생 연구원)이 공정 과정과 비용은 절반 이하로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은 2배 이상 높인 ‘고체전해질(황화물계) 입도 제어 및 습식 합성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전기연구원이 18일 밝혔다.전고체전지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화재나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6주 연속 상승했던 주요소 기름값이 주춤했다. 휘발유 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경유는 7주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9.2원을 기록했다.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전주 대비 상승폭은 0.1원에 불과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09.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47.8원을 기록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7원 하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전력이 산림청과 15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산림청은 산림 보호 및 산불 대응 상호 체계를 구축해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이며, 송전선로 인근으로 산불이 확산될 경우 안정적 전력공급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10년 평균 산불은 매년 약 567건으로,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고장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통한 안전사고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해 ‘2024년도 안전문화 확산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한전KDN은 “관리,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마인드 UP!”을 기조로 정하고 산업재해 예방 강화 및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다.아울러 ‘2024년도 안전문화 확산 추진 계획’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점의 안전경영에 목표를 두고 ‘관리적, 참여적, 협력적’ 안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발전6사(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가 15일 중소기업의 매출 경로 확대 및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중소기업 기술마켓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발전6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이라는 플랫폼을 신규로 구축했다. 우수 제품 보유 중소기업의 매출 판로 확대를 위해서다.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하여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성장 잠재력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전KDN이 14일 한전KDN 본사에서 전남대학교병원·광주테크노파크·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인 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 3대 분야의 가명정보 활용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협약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명정보 활용 확대를 모색하기 위함이다.또한 가명정보 분석·결합을 통해 공공정책 수립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에게 유용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전KDN을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남부발전)이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김종우)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남부발전 노사는 부산 본사에서 ‘노사합동 조직문화 혁신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노사가 함께 내부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눈높이에 맞는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해 업무 효율 제고 및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앞으로 남부발전 노사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행동 약속‧규범 △일하는 방식 개선 △소통 강화 세 가지 분야의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홍주호, 한수원)과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이 원전 법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 진행을 협의했다.한수원은 1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법제연구원과 ‘원전 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원자력 생태계 강화‧안전 분야의 법률 검토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상호협력을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13일 제룡산업(대표이사 박종태)과 초고압 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HVDC)용 금구류 개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광섬유 복합 가공지선(OPGW, Composite Fiber Optic Ground Wire) 공사와 관련해 HVDC 신형철탑 도입과 고강도 시설 운용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 개발,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 교류 등 공동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형 OPGW 금구류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한수원)은 국제 방사성폐기물 학회에 참석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사용 후 핵연료 건식 저장모델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방사성폐기물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인 ‘WM(Waste Management) 2024 심포지엄’에 사무국 초청으로 참가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최초로 개발한 ‘수직 모듈형 경수로 사용 후 핵연료 건식 저장모델’이 소개됐다.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전력이 13일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코리아 어워드(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세계적으로 약 2만개 이상의 기업이 CDP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 중부발전)이 첫 베트남 진출 사업인 ‘반퐁 발전소’ 건립을 마무리하고 13일 베트남 현지에서 종합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향후 25년간 운영과 정비를 맡게 됐다.반퐁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 반퐁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설비 규모 1320메가와트(MW) 발전소로 660MW 2개 호기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 정부가 보증하고 베트남 전력공사(EV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한 ‘빌드 오퍼레이트 트랜스퍼(Build-Operate-Trasnfer, OT)’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주 드림센터에서 '2024년도 상반기 전사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다 강화된 재난관리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관리 고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인라 한수원의 원자력, 수력·양수 분야 재난 및 산업안전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했다.또 재난 상황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행동매뉴얼개선추진(안)과 스마트안전시스템 도입을 위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 구축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 재난관리 강화방안(훈련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한수원)이 원자력산업계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한수원은 13일 경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2024년 제1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과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고,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교육을 진행해 왔다.이경수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원자력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13년간 운영해온 중소기업 수출대행 전문회사를 통해 발전 분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며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했다. 남동발전은 공기업 최초 중소기업 수출대행 전문회사 ‘G-TOPS’를 운영을 통해 협력기업의 누적 수출이 1906만달러(약 250억원)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남동발전은 지난 2012년 발전 분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을 대행하는 특수목적법인인 G-TOPS(Global Trade Of Power System)를 설립, 브랜드파워와 인력 부족으로 독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전세계인들의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주요 20개국 가운데 17개국은 원전에 대한 지지율이 반대율보다 1.5배가량 높았다.11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공개한 국제 에너지 컨설팅사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의 '주요국 에너지 국민인식 현황'에 따르면 전세계 20개국 시민의 46%가 원전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하는 시민은 28%에 그쳤다. 이번 설문조사는 20개 국가 내 2만11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17일부터 한달가량 진행됐다.구체적으로 원전을 단계적으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정책과 법률, 주요 기술 및 사업 전략 등 정보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세미나허브는 오는 4월 24일~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2024년 CCUS 기술동향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첫째 날에는 'CCUS 정책, 포집'을 주제로 △CCUS 지원 필요성과 단계별 지원제도 제안 △CCUS 지원 필요성과 단계별 지원제도 제안(한국석유공사) △글로벌 CCS 및 국내외 포집기술 개발 현황(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CCUS법 소개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성신양회와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동서발전은 8일 종로구 소재 성신양회 본사에서 성신양회와 ‘해외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시멘트 공장의 폐열,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 등 버려지는 자원으로 에너지를 생산, 화석연료 사용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폐열회수 발전은 시멘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중기부)와 함께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상생결제 우수사례도 함께 소개됐다.서부발전은 7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하위협력사가 원청에서 거래대금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기부, 금호건설 등 8개 협력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원영준 중기부 실장과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 협력사 임원들이 상생결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민원 등을 공유했다.상생결제는 최상위 구매기업(서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한전기술)이 에너지 산업 차세대 미래 인재육성 캠프를 개최했다.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발전설계기술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우수 이수자에게는 소속 대학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한전기술은 7일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김천 본사에서 전국 27개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Power Engineering School(PES) 29기 겨울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미래 에너지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여름‧겨울 방학 기간 매년 2회씩 시행되고 있는 PES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