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3’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셀트리온은 스텔라라가 보유한 적응증(치료 범위) 전체에 대해 CT-P43의 허가를 신청했다. 회사는 앞서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호주는 바이오시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지난 30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49세), 안미홍(누가광명의원, 49세) 씨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JW성천상은 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이사가 ‘1회용품 제로(1 zer0)’ 챌린지에 동참했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삼양홀딩스는 △사내 카페에 빨대 없는 리드(뚜껑) 도입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음료 할인 △종이문서 최소화 및 이면지 활용 장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굿즈 제작 △임직원 참여 플로깅 이벤트 개최 등 사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임직원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최근 딥러닝 기술 기반 인공지능으로 질환의 변화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아산병원에 따르면, 흉부 엑스레이 검사는 폐나 심장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되는 기초적인 검사법이다. 이에 질환의 변화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적 검사로 활용된다. 다만, 그동안 추적 검사를 위해 과거와 현재의 엑스레이 사진을 비교할 때 환자의 자세나 호흡 정도가 촬영 시점마다 달라져 동일하게 비교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이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준범·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추적 검사를 위해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에이슬립의 '휴대형호흡분석소프트웨어'와 엑소퍼트의 '암진단검사소프트웨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됐다.식약처는 인공지능(AI)으로 수면 중 호흡장애와 폐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각각 43호, 4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휴대형호흡분석소프트웨어는 스마트폰 등으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녹음해 AI로 무호흡·저호흡 지수를 분석함으로써 수면 중 호흡장애 진단을 보조한다.암진단검사소프트웨어는 폐암 진단을 위한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조직검사와 달리 사람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코로나19가 오늘(31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돼 관리된다. 이에 따른 변화는 유증상자에게 무료였던 동네의원 신속항원검사(RAT) 비용이 유료로 바뀌고. 유전자증폭(PCR) 검사 본인 부담금도 늘어난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감염 위험성 등에 따라 신고 시기, 격리 수준 등을 달리해 1~4급으로 분류된다. 4급이 가장 낮은 단계다.코로나19는 지난 30일까지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한센병 등과 함께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하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도입해 청구하는 의료기관이 기존 연내 목표였던 40곳을 8월 내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뷰노는 해당 제품의 연내 청구 병원 수 목표를 60곳으로 상향 조정한다.뷰노메드에 따르면, 딥카스는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의료기기다. 실제 사용 건수에 비례해 일 단위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며 뷰노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카스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신약 개발 기업 보로노이가 다음달 9~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비소세포폐암치료제 VRN11의 전임상시험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보로노이에 따르면, VRN11은 전임상에서 기존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에 내성을 지닌 EGFR C797S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뛰어난 효과와 100% 수준에 이르는 뇌투과도를 보였다.보로노이 관계자는 "이번 학회에서 VRN11 독자 임상과 별개로, C-MET 수용체 과발현 비소세포폐암 관련 표적치료제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병용 임상을 위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아제약이 온가족 구강케어를 위한 ‘가그린 가족세트’를 구성해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가그린 가족세트는 온 가족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성인은 가그린 오리지널과 제로, 제로블라스트, 스트롱, 카모마일, 후레쉬라임 중 2가지를 선택하고, 어린용 제품도 딸기향, 청포도향, 사과향 중 2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가족세트는 정상가의 4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가그린 가족세트는 특별 제작된 패키지에 담겨 배송되며, 구매자 전원에게 어린이 안전 가방커버도 증정한다.이와 함께 가그린 가족세트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주사에 대해 합병 후 신주를 배정받게 돼 그 이유와 관련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9만주(약 4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난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셀트리온도 자사주 69만 6865주(약 1000억원 규모)를 매입한다.그룹은 올해에만 셀트리온 총 130만 5376주(202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121만 5000주(7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셀트리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다음달 2일 오전 11시부터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 환자교실’을 개최한다.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 환자교실은 대한신장학회 주관으로 전국 20여 개 대학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신장내과 송영림 교수가 강연을 통해 환자 및 가족들에게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송영림 교수는 “최근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이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지정되어 환우분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지난 25일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하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보건대학원(석사 32명)과 보건학협동과정(박사 4명,석사 2명) 학위 수여와 함께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식사 △김동원 총장 축사 영상 △윤을식 의무부총장 축사 영상 △천병철 보건학협동과정 주임교수 축사 △함현숙 보건대학원 교우회 사무총장 축사 △교가 제창 △졸업 축하 기념음악회: (재)수림문화재단 순으로 진행됐다.윤석준 원장은 식사를 통해 “학위 수여까지 여러분을 지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정부가 예산 증액과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소아과 살리기에 나선다. 그러나 현실적인 대안 없는 주먹구구식 대책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정부는 29일 기획재정부 소관 내년 예산안과 오는 2027년까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특히 필수의료인 소아과와 응급의학과를 살리기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혁신 등에 예산안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정부가 소아 응급·필수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입하는 금액은 올해 대비 65.7% 증액된 2329억원이다. 소아·응급 의료 인프라 강화로 필수의료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종근당건강은 최근 패키지 아이덴티티 디자인(PKG Identity Design) 프로젝트로 'IDEA 2023'에서 패키징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종근당건강은 이번 IDEA 수상으로 지난 4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7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선정된 데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게 됐다.종근당건강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신제품 ‘리얼 히알루로닉 100 토너’를 올리브영에 선론칭했다.휴젤에 따르면 '리얼 히알루로닉 100 토너'는 웰라쥬 독자 성분인 히알水TM를 93% 함유해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히알水TM는 3차 정제를 거쳐 불순물을 제거한 고순도 히알루론산(HA)을 휴젤만의 '하이드로 나노 테크TM(Hydro Nano TechTM)' 공법으로 미세하고 균일하게 쪼갠 초저분자 원료다. 전문 임상기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의 속건조 개선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고신대복음병원은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호스피스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호스피스 전문팀이 말기 환자의 통증 같은 힘든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영적 고통을 경감시켜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잃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를 뜻한다.고신대병원은 지난 199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두 차례씩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며 말기 암 환자를 케어하기 위한 호스피스 봉사자 육성에 힘썼다.코로나 팬데믹으로 한동안 진행되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파라과이 정부가 한국 의약품·의료기기를 자국 내에서 판매 허가할 때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태조사를 면제하기로 약속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당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DINAVISA)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 체결은 전날 오유경 식약처장이 한국 오송에서, 호르헤 일리우 실베로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장이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각각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원으로 이뤄졌다.협약에서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은 자국 의료제품 분야 법률에 한국을 고위생감시국으로 포함하도록 하고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유전자재조합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임상에 진입한다.메디톡스 관계사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은 지난 28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의 호주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9월 개시되는 호주 임상 1a 시험을 통해 ‘LIV00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물동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이후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 1b 시험을 진행하여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할 계획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한국IBM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말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두 회사는 시러큐스 공장에 IBM의 '맥시모 애플리케이션 스위트'(MAS) 솔루션을 적용해 이관 작업을 진행하고 각종 제조 설비를 모니터링 및 점검한다.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 공장을 올해 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로부터 인수했다.양 사는 "플랫폼이 운영 다운타임을 줄이고 제품 품질을 유지하는 한편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한국IBM은 이달 1일 경북 포항시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전국적으로 건강 불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안에서도 거주 자치구에 따라 시민의 건강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적 특성보다는 학력, 소득, 흡연율에 따른 결과로, 건강이 곧 경제력과 직결된다는 근거를 뒷받침한다.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1년까지 서울시 자치구 중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세 곳은 강북구, 중랑구, 동대문구였다. 각각 10만 명당 94.8명, 93.2명, 90.4명으로 모두 90명대를 넘어섰다.반면 이른바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구, 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