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예측되는 잠재적인 경제적 충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이 전 세계 주요 도시들 가운데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글로벌 재보험사 영국 로이즈의 '시티리스크인덱스'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서울의 잠재 경제충격 노출액(GDP@Risk)은 1,035억달러(약 116조5,000억원)로 대만 타이베이(1,812억달러), 일본 도쿄(1,532억8,000만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해 추석 당일인 15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5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5만대로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하루 교통량으로는 가장 많았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수도권과 지방을 오간 차량은 일평균 81만6,000대로 지난해(84만대)와 비교하면 2.8% 줄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미혼 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이 가족의 잔소리 때문에 명절 귀향길을 꺼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54명(남 223명, 여 2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4%가 가족의 잔소리 때문에 명절 귀향길이 꺼려진 적 있다고 답했다. 남성과 여성은 각각 경제력, 결혼에 대한 잔소리를 부담스러워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폭염과 갑작스러운 호우의 여파로 배추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줄줄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0㎏당 도매가격은 1만8,398원이었다. 이는 전월 대비 22.2%, 1년 전 평균 가격보다는 무려 247.9% 급등한 것이다. 배추 한 포기당 3㎏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한 포기당 6,000원대인 셈이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약 한 달 만에 연저점을 돌파하는 등 하락 속도가 가팔랐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1,090.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15.2원 내렸다. 개장과 함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인사담당자들이 채용 서류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3분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3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입 지원자 한 명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는 데 평균 13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의 호감을 사는 자기소개서 유형은 '간결하고 명확한 자소서'(24.3%)가 1위에 올랐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는 얌체 운전자들이 큰 폭으로 늘었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실이 확보한 연도별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이 1만건, 이에 따른 손실액은 250억원에 달했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는 사람은 대부분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운전자들이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우리나라 임금체불액이 일본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에서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근로자는 29만2,558명, 체불된 임금 규모는 1조3,195원에 달했다. 2014년 일본의 임금체불 근로자는 3만9,233명, 체불액 규모는 131억엔이었다. 원화로 1,440억원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체불임금 규모가 일본의 10배에 가깝다는 얘기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1일 열린 제2회 비만 및 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에서 부모가 비만이면 자식도 비만일 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스마일 누어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회장은 “비만의 주요 요인은 식습관, 운동량, 유전자로 볼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비만 학계에서는 아빠나 엄마 둘 중의 한 명이 비만하면 자식도 비만일 확률을 40%, 둘 다 비만하면 자식이 비만일 확률을 80%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작년보다 7.4% 많은 21만6,050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물가협회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의 과일·견과·나물 등 차례 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비용이 21만6,050원으로 지난해 20만1,190원보다 7.4%(1만4,860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차량정체로 거북이 운행을 할 때 차 내 오염물질 농도가 최대 29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추석 귀성·귀경길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30일 영국 서리대학교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상황에서 차내 오염물질 입자는 차량 흐름이 원활한 경우 대비 최대 29배, 평균 40%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기업 5곳 중 2곳은 신입사원 채용 시 공고에는 밝히지 않지만 평가에는 반영하는 '비공개' 자격조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건 1위는 나이였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57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3%가 '신입 채용 시 비공개 자격조건이 있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부적으로 제한하는 지원자의 나이는 남성 평균 33세, 여성은 31세로 집계됐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22만3,000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7.2% 상승한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일 전국 17개 지역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1차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대형유통업체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했을 때 8.8% 상승한 31만6,000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결혼을 늦추고 아이를 늦게 낳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산모 연령이 상승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2.2세로 0.2세 상승했다. 해당 연령별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따지는 산모의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대 초반이 116.7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후반 63.1명, 30대 후반 48.3명 순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미취업 청년들이 한 달 평균 쓰는 돈은 58만원으로, 1인 최저 생계비 64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22일 지난해 12월 청년고용·진로 관련 조사 전문기관 '나이스 R&C'를 통해 18∼29세 청년 713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 청년이 한 달에 쓰는 58만원 중 식비 지출이 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비·통신비 20.4%, 여가·문화생활비 17%, 학원비 16.5% 등이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막바지 폭염이 지속된 21일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36.6도를 기록,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 중반까지 폭염이 계속되다가 주 후반부터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1∼3도 기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국민이 느끼는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도가 5점 만점에 2.79점에 그쳐 1년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민안전처는 18일 안전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상반기 국민안전체감도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의 '4대악' 근절 의지에도 성폭력과 가정폭력, 식품안전의 불안감이 상승세로 반전했으며 학교폭력은 불안감 감소세가 정체됐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국내 30대 그룹의 올해 상반기 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소속 267개 계열사의 상반기 유·무형자산 투자액을 조사한 결과 전체 투자액은 28조7,0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조8,670억원)보다 28.0% 감소했다. 유형자산 투자는 31.1% 급감했다. 30대 그룹의 절반이 넘는 16개 그룹이 투자를 줄였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지난해 한국 경제의 덩치가 9년 만에 다시 세계 11위로 올라섰다. 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이 집계한 2015년 미국 달러화 기준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조3,779억달러(현 환율 기준 약 1,500조원)로 전 세계에서 1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한 나라의 평균적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구매력평가기준(PPP)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48위를 기록해 6계단이나 밀려났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에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사람이 지난주 한 주 동안만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온열질환자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한주간 집계로는 최고치다. 15일 질병관리본부(KCDC)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 7~13일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온열질환자 수는 520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