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국내 주요 완성차사들이 튜닝 사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 용품 장착을 비롯해 자동차 성능 향상 및 외관 장식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튜닝(Tuning)은 기성 제품의 외관이나 성능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의 튜닝이란 '자동차의 구조·장치의 일부를 변경하거나 자동차에 부착물을 추가하는 것'을 뜻한다. 크게 △자동차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튠업 튜닝' △외관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일본·동남아 중심의 수요 회복으로 매출 및 손익이 큰 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티웨이항공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587억76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0.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26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495억13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의 IR 자료 '2023년도 1분기 경영성과'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국제선 운항편수 및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다.20일 한국타이어는 중국 '립모터(링파오)'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11' 차량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와 립모터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이 추진하는 캐나다 배터리 공장 설립에 약 20조원이 투입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스바겐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세인트토머스에 배터리 기가팩토리(초대형 생산기지)을 건설하기 위해 최대 70억캐나다달러(약 6조8867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공식은 내년, 생산 개시는 2027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성명을 통해 "2032년까지 최대 132억캐나다달러(약 12조 9864억 2400만원)의 제조업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박리다매 전략 공개로 주가가 하락하자, 고급차 모델의 가격을 다시 인상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각각 2500달러(약 333만원) 씩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라 두 차종의 모든 하위 모델 가격은 최대 3%까지 상승한다. 모델X 플래드의 경우 10만7500달러까지 올라갔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은 지난 1분기 말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앞서 테슬라는 미국에서 올해 6차례 가격 인하를 단행했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최근 현대차·기아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지침에 따른 세액공제 대상 전기차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지난 1월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던 전략을 토대로 점유율을 수성하는 한편 올해 판매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IRA 규정 적용이 적용되지 않는 렌털, 리스 등 상업용 전기차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같은 전략에 따른 중고차 가격 하락 위험은 인증 중고차 사업을 확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주 분야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우주로 모빌리티의 영역을 확장한다.20일 현대차그룹은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의 개발모델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 탐사용 로버 개발 추진은 우주 분야 기술력 확보를 통한 대한민국 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달 탐사용 로버 개발을 위해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첫 번째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가 국내 니치마켓(틈새시장)을 공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20일 한국GM은 GMC 브랜드의 첫 국내 출시 모델인 시에라가 출시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100대가 완판, 3월까지 126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시에라 드날리 모델에 대한 니치마켓(틈새시장) 내 지속적인 수요를 확인한 만큼, 빠른 인도를 위한 선제적 물량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한국GM은 국내에서 찾을 수 없는 정통 아메리칸 풀사이즈 픽업트럭의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혼다코리아가 온·오프라인 옴니(Omni) 채널 비즈니스로 본격 전환한다. 온라인 구매 트렌드 변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구매 여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20일 혼다코리아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원 프라이스(균일가격)로 혼다 자동차 국내 판매 전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혼다코리아는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고 쉽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고객 니즈와 온라인 구매 패턴
[한스경제=노이서 기자] 최근 테슬라가 홍콩시장 판매 가격을 전격 인하했다. 미국과 덴마크, 독일, 싱가포르에 이어 다섯번째다. 테슬라가 한국 판매가격까지 조정할 경우 국내 전기차 완성차 시장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중국 매체 남경재경에 따르면 테슬라 홍콩지사는 지난 15일 모델3과 모델Y 가격을 내렸다.모델3 퍼포먼스의 가격 인하폭이 14.7%로 가장 컸으며 조정 뒤 가격은 44만335홍콩달러(7399만 원)다. 모델3 롱레인지 가격 역시 39만9485홍콩달러(6713만 원)로 11.06% 인하됐다. 모델Y 롱레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미국 정부가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지침에 따라 선정한 세액공제 대상 전기차 16개 차종에 현대차·기아는 모두 빠진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리스 시장 등을 공략해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건립 중인 전기차·배터리 합작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완공 예정시기를 당초 2025년에서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이날 미국 정부가 공개한 세액공제 대상 전기차는 16개 차종(하이브리드 모델 포함 22개 차종)으로, 캐딜락·쉐보레·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포르쉐 AG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인도 차량 대수가 8만대를 돌파했다. 18일 포르쉐 AG는 브랜드 창립 75주년을 맞은 2023년도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총 8만767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포르쉐에 따르면 중국과 북미 시장의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유럽에서는 1만8420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독일에서는 19% 증가한 8247대가 판매됐다. 가장 큰 단일 시장 중국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21%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기아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 리더로의 강력한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기아는 18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대상의 전기차 비전을 공개하고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과 성공적인 전동화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기아는 올해 EV6를 시작으로 매년 최소 1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기아에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18일(현지시각) 현대차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더 뉴 아반떼 N' (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N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이날 공개된 '더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크래프톤이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에 나선다. 17일 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작회사의 총 투자금액은 480억원이다. 크래프톤의 취득 예정금액은 408억원, 네이버제트의 취득 예정금액은 72억원이다. 취득 후 합작회사의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보유하게 된다.양사는 지난해부터 웹 3.0에 기반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Migaloo)'를 추진해왔으며, 연내 메타버스 출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3월 자동차 수출액이 65억달러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지난달 생산량은 차량용 부품 공급 정상화 등에 따라 40만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40만7000대) 이후 6년 만에 달성한 수치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집계한 올해 3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자동차 생산 대수는 35.6%, 국내 판매 대수는 19.6%, 수출 대수는 4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 기준으로 보면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4.1% 증가한 반면 부품 수출은 5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까지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을 지속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6년 세계양궁협회와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17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세계양궁협회와 3년간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 2025년까지 후원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10년 동안 세계양궁협회 스폰서십을 지속하게 됐다. 세계양궁협회는 전 세계 양궁대회를 관장하는 국제 단체로 매년 '양궁 월드컵'과, 매 홀수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문 앞에서 쌍용차 국가손해배상 소송중단 촉구 및 경찰청장 면담요청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소송을 중단하고 대화하자"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소제기자인 경찰은 소송을 즉각 중단하고, 국가폭력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 및 국가폭력 피해회복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해 11월 30일 대법원은 2009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정리해고 반대 파업에 대한 경찰 진압 과정의 위법함을 확인했다. 대법원은 헬기, 기중기 등 대테러장비를 투입한 것 등을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KG 모빌리티가 신규 사업으로 특장사업에 나선다.17일 KG 모빌리티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별도의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KG S&C는 KG 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및 판매 그리고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다. KG S&C는 1차적으로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