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30일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르고, 공연관람권 등 온라인·모바일 상품권이 선물에 포함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별도 브리핑을 열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을 설명했다.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현재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0만원(설날·추석 20만원)이나, 앞으로는 15만원(설날·추석 30만원)으로 선물 가액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당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국방부의 육군사관학교의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당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 수사 개입 의혹 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정기국회 운영방안과 입법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재 당의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민주당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열고 당 중점 추진법안 119개를 꼽고 민주당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예산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워크숍 제1차 세션 '정기국회 운영전략' 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에서는 윤석열 정권 1년이 총체적 무능과 국정파탄으로 무너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며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일 3국 정상을 두고 '깡패 우두머리'라고 비판했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해군사령부에 도착하시자 해군 장병들은 뜻깊은 자기의 창립 명절(해군절)에 무상의 영광과 특전을 받아안게 된 감격과 환희에 넘쳐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렸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해군절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여기에는 딸인 김주애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애는 지난 5월 16일 김 위원장의 비상설위
정치권이 역사 논쟁으로 시끄럽다. 광주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육군사관학교 흉상 철거 논란은 정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E H 카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역사는 움직일 수 없는, 박제된 사실이 아니라는 뜻이다. 역사는 현재 속에서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재해석되며 재규정되기 마련이다. 한데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역사 논쟁은 패싸움에 가깝다. 자신이 속한 진영 입맛에 맞게 윤색하고 비틀고 있다. 한쪽은 고무줄 잣대, 다른 한쪽은 과잉이념으로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첫 번째 논란은 음악가 정율성이다. 정율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한 총리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윤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물가 안정에 대해 지시한 것은 추석을 약 한 달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 작황이 일부 타격을 받으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오는 것과 관련이 있다.한편,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우리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국회의 양대축이라고 할 수 있는 입법 그리고 예산에 있어서 민주당의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 대표는 28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하며 "국민들께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압도적인 다수 의석을 안겨줬다"며 "그러나 우리가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는지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생이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가기관들의 행보를 감시하고 비판하며 이를 통해 국정전반을 살펴본다. 이는 국회의 기능 중 ‘입법’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으로,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에 앞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발간하고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현황 등을 집중 분석했다. 는 입법조사처의 분석을 토대로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를 미리 톺아볼 예정이다.[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국내 수산업계와 수산업 전후방 산업, 관광업, 지역경제까지 영향을 미칠 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휴일이 아닌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 연휴와 개천철 사이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추석 연휴 기간이다. 10월 3일은 개천절로 공휴일인데,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총 6일 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이어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올라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국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5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0%p(포인트) 오른 37.6%로 나타났다.반면,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8%p 하락한 59.4%로 집계됐다.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7월 넷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가 직전 조사에서 2.7%p 떨어졌는데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주차장 전기차화재안전법 일부개정안(주차장법)’을 대표 발의했다.조 의원이 이번에 발의한 주차장법은 전기차를 포함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시설에 용수시설과 소화수조 등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소방차의 진입이 가능한 구조를 갖추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현행법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위한 전용주차구획과 충전시설을 일정 비율 이상 설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화재사고에 대한 대비책은 취약한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가기관들의 행보를 감시하고 비판하며 이를 통해 국정전반을 살펴본다. 이는 국회의 기능 중 ‘입법’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으로,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에 앞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발간하고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현황 등을 집중 분석했다. 는 입법조사처의 분석을 토대로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를 미리 톺아볼 예정이다.[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전기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공기업 한국전력의 빚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하는 등 한전의 영업적자가 지속되면서 외부 자금 조달까지 차질을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등이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행진'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했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정부가 흉악범죄 대응으로 ‘의무경찰(의경) 재도입 적극 검토’를 내놓았다가 하루만에 ‘필요시 검토’로 입장을 선회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오락가락 행정’, ‘땜질처방’이라는 비판이 일었다.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이상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을 통해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서 의무경찰제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의 치안업무를 보조하는데, 입영대상자 감소 등에 따라 2017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가운데 여야는 국내 수산업계 피해와 국민불안 조장을 두고 ‘네탓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언론이 가짜뉴스를 통해 괴담선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고, 민주당은 여당이 수산업계의 피해를 야당과 국민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반발했다.24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실상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과 다름없는 오염수 불안 조장운동을 잇는 민주당이 이제 일본에서만 사용하는 ‘풍평(소문)피해’라는 말을 가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먹거리 안전정보를 국민에게 의무적으로 알리도록 하는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등의 안전에 관한 정보를 △국내외에서 유해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위해 우려가 제기되는 식품 정보 △심의위원회에서 조사‧심의한 내용 △안전성 심사위원회 심사 내용 △그 밖의 식품 등의 안전에 대한 정보 등 식품 의약품 안전처장이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정보에 대해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것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검찰이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는 30일 출석 요구했으나 이 대표는 당무 등의 이유로 거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측은 검찰의 ‘30일 출석 요구’를 두고 ‘정치적 수사’라고 규정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소환 통보와 관련 “2년 동안 수사했다면서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하는 게 도저히 납득이 안된다”며 “어떻게 한 달 반 만에 공소장에 돈을 준 사람과 또 받은 사람, 받은 장소, 날짜 등 그 경위가 다 다른가”라고 반박했다.이어 “이런 터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시작을 알리면서 여야 갈등은 최고조에 다다랐다. 야권은 방류를 막지 못한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물으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는 한편 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받아쳤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국회 본청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일본은 인류 최악의 환경재앙을 선택했다”며 “2차 세계대전 때 총과 칼로 태평양을 유린했다면 이제는 방사능으로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심각한 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이지 나들이 소풍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24일 김기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검찰은 쌍방울 대북 송금 뇌물 의혹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30일에 검찰에 출석할 것을 이 대표에게 통지했는데, 이재명 대표가 자기 임의로 오늘 출석하겠다고 하더니 다시 일정을 조율해 오늘은 출석하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지난 23일 수원지검 형사6부는 제3자뇌물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