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서동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또다시 대형사고와 직면했다. 지난 11일 광주 광역시 화정동 소재 화정현대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HDC현산은 우선 사고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유병규 대표이사는 12일 현장을 찾아 “사고수습 및 구조자 구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허리를 굽혔다.새 대표이사 체제로 2022년을 야심차게 출발을 예고하던 터에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난 당혹스러운 기색이다. 거듭된 대형사고로 국민들의 시선도 따갑다. 새로운 공사를 수주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유병규·하원기호, 출항 직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대우건설은 신임 대표이사에 백정완 전무(現 주택건축사업본부장)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백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은 물론, 인수에 따른 조직 안정화를 위한 적임자로 백 신임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백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대우건설에 공채 입사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주요 아파트 현장소장을 거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인천 검단·평택 고덕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진행된 2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에 9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리모델링 최초 일반분양 아파트는 평균 경쟁률 2599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민간 2차 사전청약 일반공급 1순위 청약 마감 결과 총 1598가구 모집에 8만948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6.00대 1을 기록했다.지구별로는 평택 고덕이 313가구 모집에 2만4092명이 신청해 76.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 검단은 AB19블록(호반써밋)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1일 광주 화정동에서 발생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실종자 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병규 HDC현산 대표이사는 12일 오전 사고 현장을 찾아 "저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다. 유병규 대표는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책임을 통감한다"며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다. 현재 유관기관의 협의 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광주광역시 고층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광주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4시경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공사 중인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떨어진 구조물은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덮쳐 차량 10여대가 매몰됐다. 현재 경찰과 119 구조대는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하는 한편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컨테이너 등에 갇힌 인부 3명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아파트는 광천종합버스터미널 인접 주상복합건물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신년을 맞아 산하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종합금융부동산 그룹으로서 신사업 육성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정몽규 회장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미래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정경구 HDC 대표 등 전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신사업 육성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새해를 맞아 여기에서 논의되었던 전략을 어떻게 전술로 풀어 HDC의 성장을 이끌지 고민해달라"며 "끊임없는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부동산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연말 밀어내기 분양이 급증하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미분양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미분양 물량이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다.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분양된 707개 아파트 단지 중 미분양은 117곳(16.5%)이다. 이전 분기(8.8%) 대비 청약 미달 단지 비중이 2배 가까이 늘면서 분기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분양 단지는 모두 비수도권에 있다. 비수도권 분양 단지(439곳) 중 4분의 1 이상에서 미분양이 생겼다. 실제로 한국부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방향이 크게 바뀔 것이 분명하다. 한스경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 어떤 부동산 정책을 펼칠 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가상으로 꾸며봤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어떤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지 살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윤석열 국민의힘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방향이 크게 바뀔 것이 분명하다. 한스경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 어떤 부동산 정책을 펼칠 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가상으로 꾸며봤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어떤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지 살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방향이 크게 바뀔 것이 분명하다. 한스경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 어떤 부동산 정책을 펼칠 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가상으로 꾸며봤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어떤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지 살폈다. # 2022년 6월 10일. 지난 5월 10일 제20대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부동산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느냐에 따라 부동산 정책 방향이 크게 바뀔 것이 분명하다. 한스경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 어떤 부동산 정책을 펼칠 지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가상으로 꾸며봤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어떤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지 살폈다. # 2022년 10월 30일. 지하철과 버스에 ‘새로운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민간분양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입지에 흥행이 갈렸던 1차와 달리 2차는 인천 검단, 평택 고덕 등 수도권 신도시 지역으로 구성돼 열기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과 2차 민간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다.4차 사전청약에선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12개 지구에서 공공분양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 7152가구 등 1만3552가구가 공급된다. 2차 민간 사전청약에선 인천 검단(2666가구), 평택 고덕(658가구) 등 2개 지구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2022년 새해가 밝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막바지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왜 부동산 정책은 실패했다는 평가를 듣는걸까.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이후에 들어설 차기 정부는 높이 치솟은 주택 가격 등 현재 부동산 시장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할까. 20대 대한부동산학회장을 역임 중인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로부터 어려운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답을 들어봤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인기영합주의'서진형 교수는 5년에 가까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둘러싼 지역주민들의 반발이나 논쟁이 커지는 분위기다. 갑작스런 계획변경에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역명을 둘러싼 주민들 간 갈등도 포착되고 있다.9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덕정역과 수원역을 잇는 GTX-C 노선 도봉산~창동 구간이 당초 사업계획상 지하 운행에서 지상 운행으로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GTX-C 노선은 2011년과 2016년 각각 제2차,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민자사업으로 추진돼왔다. 2017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뤄졌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괴안지구 B-1블록 공공분양을 시작한다.LH는 오는 10일부터 부천괴안지구 B-1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193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어린이집, 장난감놀이방 등 육아에 편리한 환경이 함께 제공된다.부천괴안지구는 면적 13만8000㎡ 규모의 공공주택개발지구다. 부천괴안 B-1블록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193가구와 행복주택 96가구 총 289가구 규모다. 또한 서울 구로구와 연접해 서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7일 평택사업본부와 평택안성권 주거복지지사 현장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 업무계획과 현장점검에 들어갔다.김현준 사장은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와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등 2022년 경영방향을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이를 위한 시작이다.김 사장은 먼저 평택사업본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고덕신도시 사업일정 준수,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또 “이달 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
◆ 현대건설 ‘Gen Z Style’, 한국색채학회 ‘RED’ 상 수상현대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에 새로운 컬러와 패턴을 개발해 적용한 디자인인 ‘Gen Z Style’이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 ‘2021년 한국색채대상’에서 혁신부문 대상인 ‘RED’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컬러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이 디자인은 고유의 색채와 패턴으로 힐스테이트 아파트 디자인에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생기를 불어넣은 게 특징이다.◆ KCC건설 스위첸, 서울영상광고제 3년 연속 수상 KCC건설 아파트 브랜드 스위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대우건설이 2022년을 맞아 다시 세계로 나선다.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국내 사업에 집중한 결과 좋은 성과를 냈다. 잠시 숨을 고른 대우건설은 다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김형·정항기 대우건설 각자대표는 최근 신년사에서 “연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2010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은 2018년 6287억원이 최고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에 가까운 3조8992억원의 수주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감안하면 영업이익 7000억원 돌파가 가능해 보인다. 증권업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올해로 ‘30살’이 되는 1기 신도시에 대해 노후화로 인한 재정비를 위해 관련 특별법 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강도 높은 규제와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기 신도시가 조성된 경기 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등 5개 시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군포시가 주최했던 1차 토론회 후속 행사다.1기 신도시는 정부가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고양 일산, 성남 분당, 부천 중동, 안양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통해 서울 1년 공급량과 맞먹는 물량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6일 열린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2차 토론회에서 “노후화가 진행 중인 수도권 재정비 방향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기 신도시는 최근 신축 아파트 단지보다 용적률이 낮고 대형 평형이 많기 때문에 다운사이징하고 용적률을 올리면 최소 7만가구 이상 주택공급도 가능하다”며 “서울에서 한해 동안 공급하는 물량인 8만가구와 근접하고 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