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긴급 방역 지침을 내렸다.20~30대 직원 다수가 좁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느슨해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은행과 금융투자, 보험 등 각 금융업권 협회에 ‘코로나10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이행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이달 AXA손해보험 콜센터와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 삼성화재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뤄졌던 올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가 전격 취소됐다.로이터통신 등 복수 언론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보스턴 마라톤 조직위가 대회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안전 개최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세계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보스턴 마라톤이 취소된 것은 124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보스턴 마라톤은 당초 4월 20일 열릴 계획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 탓에 9월 14일로 미뤄진 바 있다.한편 2021년 대회는 그해 4월 19일 열릴 예정이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근항을 공개했다.이효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과 제주의 gap"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예초기를 이용해 마당의 잔디를 깎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이효리는 최근 남편 이상순과 함께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봉쇄조치를 추가 완화한다.25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야외시장과 자동차 전시장이 다시 문을 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6월 15일부터는 백화점을 비롯한 모든 비필수 소매상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성과가 있어야 하며 각 사업장은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와 위생 기준을 준수해야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 조치를 완화한 후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헤센주(州) 프랑크푸르트의 한 침례교회에서 107명의 신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독일에서 교회 예배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중순 이후 금지됐으나 이달부터 주별 방침에 따라 예배가 가능해졌다.헤센주 당국은 지난 10일 예배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두고 당시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감염된 신도들
세계보건기구(WHO)가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감을 표했다. 또한 브라질에서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코로나19 치료제를 허가한 것에 대해서도 부작용을 경고했다.22일(현지시간)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 자리에서 "많은 남미 국가에서 확진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봤다"며 "남미가 새로운 코로나19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라이언 사무차장은 특히 남미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
국경없는 의사회(MSF)가 예멘에 대한 국제 사회 공조를 간곡히 호소했다.MSF는 5년여간 내전 중인 예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되며 말그대로 대참사가 시작됐다면서 국제 사회가 시급히 도와야 한다고 21일(현지시간) 호소했다.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에티오피아 인근 국가로 현재 내전을 치르고 있어 보건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다.이어 MSF는 예멘에서 뎅기열,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병이 퍼진 적은 있지만 코로나19처럼 단기간에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공한 집계
문정원이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의 근황을 전했다.20일 이휘재 아내 문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명은 애착형, 한 명은 독립형. 얼마 전부터 셋이 하나 된 느낌"이라는 글과 함께 쌍둥이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엄마 문정원 품에 꼭 안긴 아들 서언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엄마 옆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서언이와는 달리 서준이는 공구박스를 앞에 둔 채 장난감을 조립하는 독립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쌍둥이이지만 전혀 다른 쌍둥이의 성향이 신기하다.한편 문정원은 지난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 서언,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핵심 감염지 미국 뉴욕주가 제한적 범위에서 종교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최대 10명까지 종교모임을 허용하겠다”며 “다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한다”고 말했다.이어 “종교행사를 가능한 빨리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가급적 드라이브 인(drive in) 방식의 종교행사를 추천한다&
6월 시즌 재개를 준비 중이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행보에 빨간 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자 6명이 나왔기 때문이다.EPL은 19일(이하 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17일과 18일 각 구단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 결과, 3개 구단에서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와 코치는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할 예정”이라며 “법적 문제로 확진자나 소속 구단에 대
이집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이집트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764명으로 전날 집계보다 53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4일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발병한 이후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17일 510명으로 처음으로 500명을 넘은 데 이어 가장 많은 수치에 해당된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5명 늘어 총 645명이다. 이집트의 최다 일일 사망자는 22명(4월 28일)으로 이날 하루 사망자 수가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뒤늦게 몸살을 앓고 있다.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8만명으로 늘며 세계 2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부터 이틀 연속 1만명 이하에 머물러 증가세 둔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러시아 정부 산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970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라며 "누적 확진자는 28만1752명으로 늘었다"라고 밝혔다.수도 모스크바에서는 38
일본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에 경험 공유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일본 NHK, 아사히 보도 등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지난 15일 오후 열린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의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했다. 가토 후생노동상은 “일본은 앞으로 출구 전략의 착실한 시행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국·한국 양국의 경험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3국의 최근
릭 브라이트 미국 전직 보건부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부재를 비판했다.1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보건소위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릭 브라이트 미 전 보건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비가 부족했으며 중요한 조치를 제때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브라이트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해온 미국 내 코로나19 검사 실적에 관련해서 “아직 검사가 충분하지 않다”며
건장한 20대 스모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했다. 스모 선수가 코로나19로 숨을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일본 스모협회는 스모 선수 '쇼부시'(본명 스에타케 기요타가)가 13일 도쿄에 있는 병원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특히 쇼부시는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도 나흘 동안 치료해 줄 병원을 찾지 못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그는증상이 악화 돼 폐렴으로 숨을 거뒀다.스모협회는 쇼부시가 지난달 4일 38도 이상 발열 증상을 호소했고, 지도자가 5일까지 이틀 동안 보건소에 연락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가가 패닉에 빠져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 최고 콘텐츠책임자(Chief Content Officer)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가 한국의 모범적인 콘텐츠 제작 노력을 언급했다.테드 사란도스는 최근 LA 타임스(LA Times)에 기고한 ‘코로나 19 시대, 영상 콘텐츠 제작은 어떻게 안전하게 재개될 수 있는가?(How film and television production can safely resume in a COVID-19 world)’ 칼럼을 통해 “전 세계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이미 4만 명을 넘어섰다는 추정이 제기됐다.12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은 영국 통계청(ONS)이 지난 9일까지 집계한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만5044명이라고 보도했다.앞서 영국 정부가 발표한 지난 9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1586명으로, 통계청 기준 사망자는 정부가 매일 집계해 발표하는 공식 사망자 숫자에 비해 3000명 이상 많은 수치다.이는 집계 기준 차이에서 비롯된다. 우선 통계청은 사망진단서에 코로나19가 기재된 이는 코로나1
미국 내 '중국 책임론'이 또다시 불거졌다.대표적인 대(對)중국 강경파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11일(현지시간)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에 큰 피해를 줬다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언급했다.나바로 국장은 이날 CNBC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청구서가 나와야 한다면서 "그것은 중국을 벌주는 문제가 아니라 중국과 중국 공산당이 책임을 지도록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그들은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줬다"면서 이 피해는 여전히 계속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일본 유권자 과반이 아베 신조 정부의 대응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5%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34.1%에 불과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의 불안을 느낀다’는 응답은 84.4%에 달했다.‘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유래설과 관련해 중국 때문에 수십만 명이 죽었다며 중국을 비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 연구실에서 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다”며 “두 가지 발언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은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며 “중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