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코코본드 영구채 3,000억원 발행

2017-03-10     김서연 기자

[한스경제 김서연] 기업은행은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영구채 3,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5년 콜옵션(조기 상환) 조건과 10년 콜옵션 조건으로 각 1,500억원 발행했다. 금리는 5년 콜옵션이 3.36%, 10년 콜옵션이 3.87%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에도 꾸준한 IR로 기관투자자 참여율이 높았다”며 "이번 발행으로 BIS비율이 약 0.19%포인트 개선돼 1분기말 BIS비율은 13%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