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전시 연작 공개…단독 협업 작품도
롯데백화점 잠실점, 본점 등에서 전시 운영
|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예술 전시회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26년 1월 18일까지 잠실점 아트홀에서 '겨울, 그 따뜻한 순간들' 전시를 공개한다. 배성규 작가, 아레아레아, 수빈 작가 등이 참여했다. 해당 전시는 ‘한겨울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총 83점의 작품이 준비됐다. 전 고객 모두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롯데백화점을 배경으로 제작한 단독 협업 작품 8점을 최초로 공개한다. 관람 후 롯데갤러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친구 추가하면 ‘포토부스 이용권’더 증정한다. 해당 이용권은 일러스트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전시가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과 동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데이트 코스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도 오는 12월 31일까지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의 전시를 운영한다. 겨울을 주제로 그린 작품 15점이 마련됐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올해 나탈리 레티와 협업해 명동 일대에 레테의 그래픽을 적용하는 등 크리스마스 메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1층 문화센터에서 레테의 작품 세계가 담긴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오는 12월 14일과 21일 키즈 고객을 대상으로 ‘나탈리 레테: 미니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서도 오는 2026년 1월 16일까지 곽철안 작가의 '터치 유어 하트(Touch your Heart)' 전시를 진행한다. 해당 전시의 주제는 ‘한 해의 끝자락과 새로운 시작에 전하는 감사’다. 이를 위해 에비뉴엘 1~4층 곳곳에 대형 조각 작품이 배치됐다. 또 롯데백화점 앱에서 해당 작품에 대한 음성 해설 콘텐츠도 무료로 지원한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디자인센터부문장은 “앞으로도 복합쇼핑문화 플랫폼으로서 고객이 일상 속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문화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