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부상 소방관 쾌유 기원···환경 개선·지원에 최선”
고양 자동차정비공장 화재… 소방관 1명 심정지 후 병원이송
2025-11-25 김두일 기자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24일 고양시의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 과정에 투입된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소속 40대 소방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소방관은 화재 진압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며, 현재 심장 리듬은 회복됐으나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부상당한 소방관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는 소방관들이 얼마나 위험한 환경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지를 다시 보여준 사례”라며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열악한 현장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보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어떤 재난 현장에서도 소방관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