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026년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2명·상무 6명 승진

성과주의 바탕으로 기술·시장 대응력 강화

2025-11-25     고예인 기자
삼성전기 CI./ 삼성전기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삼성전기가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회사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제품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성과 창출 역량이 검증된 인재 위주로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인덕터,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용 렌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기술 및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이끌 리더들이 고르게 승진했다. 또한 고객 중심의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인재를 적극 중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조와 개발 각 부문에서 성과 기여도가 높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젊은 리더 2명을 부사장으로 발탁,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사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임원 업무 위촉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 (2명)
▲김현우, 이충은

◇상무 승진 (6명)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