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6년 시정연설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완성”
김보라 안성시장, 11월 24일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역설 2026년도 예산안은 2025년 대비 0.5% 증가한 총 1조 2,840억 원(일반회계 1조 1천억 원, 특별회계 1,840억 원) 편성 역점 시책으로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RE100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안성온시민' 제도 등 제시 김보라 시장,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을 역설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했다.
김보라 시장은 “그동안 안성은 ‘시민 중심, 시민 이익’을 목표 삼아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 인구 21만 명 돌파,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방문객 60만 명 기록 등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언급했다.
2026년도 안성시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1천억 원, 특별회계 1,840억 원을 포함한 총 1조 2,840억 원으로, 2025년도 대비 0.5% 증가했으며, 경제 혁신, 신재생 에너지 전환, 생활 인구 확장에 주안점을 뒀다.
분야별 예산안의 주요 규모는 ▲보건복지 분야 4,323억 원 ▲문화·관광·산업 분야 1,308억 원 ▲농업 분야 1,177억 원 등이다.
내년도 역점 시책으로는 반도체·식품·제조업 등 지역 전략산업 육성, RE100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안성온시민’ 제도 등 생활인구 확대가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또한 돌봄 서비스 강화,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 농촌 경제 강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모든 예산에는 분명한 근거와 논리가 있는 만큼, 철저한 데이터 검증과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편성했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했다”라며 “경제수도 서울과 행정수도 세종의 정중앙에 위치한 안성은 국가정책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