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나눔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제고
임직원 물품 기부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 전개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0일 대구 본사에서 굿윌스토어와 협력하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을 비롯해 나명휴 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장, 김상길 굿윌스토어 물류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류, 장난감, 도서 등 다양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모인 물품들은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인 굿윌스토어 밀알 엑스코점에 기증되었다.
기증된 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물품 수거, 가공, 포장, 판매 등 유통 전 과정에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
물품 기부 캠페인과 더불어 가스공사는 같은 기간 동안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사 사옥에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미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인 앙상블 공연, 굿윌 바자회 등도 함께 진행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발달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감과 나눔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