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 ID서비스 '알파키'에 신규 기능 추가

계정·권한 관리 효율 강화

2025-11-21     박정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직원 ID 관리 서비스 ‘알파키(AlphaKey)’에 워크플로우 스튜디오를 비롯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LG유플러스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LG유플러스는 직원 ID 관리 서비스 ‘알파키(AlphaKey)’에 워크플로우 스튜디오를 비롯한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알파키는 직원의 인사 정보를 기반으로 접근 권한을 자동관리하는 서비스로 양자내성암호와 동형암호기술을 적용해 제작됐다. 

해외 IDaaS 솔루션들이 기능별로 세분화된 복잡한 요금제를 운영하는 것과 달리 알파키는 단일 요금제로 싱글 사인온(SSO), 다중 인증(MFA), 계정 생명주기 관리, 감사리포트 등 핵심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이번에 워크플로우 스튜디오, 모바일 기기 관리 시스템 연동, API 연동 기능이 추가돼 기업의 IT 운영을 ‘자동화·보안·통합 관리’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승인된 기기 중심의 보안을 구현하며 다양한 SaaS와 사내 시스템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워크플로우 스튜디오'는 코드 작성 없이 규칙만 설정하면 입사자 계정 생성, 부서별 프로그램 접근권한 설정, 장기 미접속 계정 정리 같은 반복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API 연동' 기능은 기업의 IT 시스템 통합 환경을 지원한다. 기업이 운영하는 협업툴, ERP, HR SaaS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려면 시스템 간 연결이 필수적이다. API 연동 기능을 활용하면 업무 시스템에서 알파키의 계정 관리 기능을 직접 호출할 수 있다. 

보안 강화를 위한 ‘MDM 연동 기능’도 추가한다. 회사에서 승인한 기기만 로그인할 수 있도록 제한할 수 있으며 보안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기기나 등록되지 않은 개인 스마트폰·노트북은 접속 단계에서 자동 차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