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HOW] KB증권, 방송인 줄리안과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진행
2025-11-18 김유진 기자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KB증권은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 워크숍을 열고 ESG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시각적 학습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방식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 등 다양한 요소 간 인과관계를 직접 연결하며 기후위기의 구조를 쉽게 이해했다. 강의 중심이 아닌 팀빌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과 조직 차원의 변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KB증권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환경 문제를 넘어 경영환경과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리스크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전반의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임직원과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 갯벌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지킴이 폴라비 릴레이 챌린지’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