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회장, 스페인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
2025-11-17 이현령 기자
|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을 가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스페인 모처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만났다. 당시 미국 벤처투자기업 1789캐피털 공동 설립자 오미르 말릭이 함께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정 회장은 2010년 한 언론사 행사장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환담을 나눴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당시 트럼프 주니어, 오미르 말릭은 물론 트럼프 2기 인사 및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들과 교류했다.
정 회장도 지난 4월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