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쌀 기부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매한 쌀 40포대 기부

2025-11-17     한나연 기자
청암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이 보내온 롤링페이퍼./금호건설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금호건설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암지역아동센터에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입한 쌀 40포대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2009년부터 금호건설과 인연을 이어온 아동복지시설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도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센터 리모델링 지원과 농산물 기부 등을 통해 꾸준히 교류하며 아이들과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에서는 금호건설 직원들에게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작성한 감사의 손편지와 롤링페이퍼도 전해졌다.

금호건설은 2016년부터 쌀 기부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18.1톤의 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금호건설과 1사1촌 결연 관계를 맺고 있는 충청북도 증평군 사곡리마을에서 재배한 것이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사곡리마을 농산물을 꾸준히 구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고, 이를 복지기관에 기부해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내온 손편지는 오히려 우리에게 더 큰 힘이 된 소중한 선물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작은 빛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