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美 셧다운 해제 기대 속 코스피 4100선 상승 마감
33.15포인트(0.81%) 오른 4106.39 마감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해제 기대감에 코스피가 11일 410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15포인트(0.81%) 오른 4106.3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51.06포인트(1.25%) 오른 4124.30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8억 원, 2240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832억 원을 순매도했다.
◆ 삼성전자 2.88%, SK하이닉스 2.15%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88% 오른 10만3500원, SK하이닉스는 2.15% 상승한 6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SK스퀘어(7.41%), 기아(2.02%), LG에너지솔루션(1.61%), KB금융(1.32%), NAVER(1.15%) 등은 올랐고, 두산에너빌리티(-1.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HD현대중공업(-0.74%), 현대차(-0.5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5.92%), 전기·전자(2.29%), 의료·정밀기기(2.15%) 등은 강세였고, 증권(-3.05%), 음식료·담배(-1.47%), 기계·장비(-1.22%) 등은 약세였다.
◆ 코스닥, 4.08포인트(0.46%) 내린 884.27 마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8포인트(0.46%) 내린 884.27에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56포인트(0.63%) 오른 893.91로 출발해 개장 직후 900선을 터치한 뒤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3억 원, 163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22억 원을 순매도했다.
에코프로(7.05%), 삼천당제약(2.10%) 등은 상승했고, 펩트론(-4.32%), 에이비엘바이오(-2.99%), 알테오젠(-2.30%), 레인보우로보틱스(-1.24%), 에코프로비엠(-0.13%)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