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인천 송도서 13일 개막

3000여 인플루언서·200개 기업 참여

2025-11-11     신홍관 기자
▲인천시청사

| 한스경제=신홍관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 2025)'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 (사)한국소공인협회, ㈜엠에스글로벌이 주최하고 GIE 조직위원회, GIV글로벌인플루언서봉사단, (사)국제인공지능학회, HPN-K(핫베엔), FLATIST(플래티스트), 브랜드플레이스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지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후 인천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인플루언서 3000여명과 200여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새로운 흐름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라이브커머스존'을 비롯해 '뷰티·패션·라이프·식품·해외 특화존'을 운영한다. 주요 브랜드 제품을 실시간 방송으로 홍보하고 각 부스에서는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다.

수출상담회장에서는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자 간 수출 상담을 비롯해 할랄 인증 포럼, 국내외 학술대회 등 비즈니스와 학술이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및 팬밋업존'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 팬미팅이 열려 관람객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크러쉬, 넉살, 비와이, TNX 등 유명 K-POP 아티스트 공연, 인플루언서 모델이 참여하는 패션쇼, 글로벌 인플루언서 & 기업 어워즈 등 문화·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장이 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가 개최되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세계 각국 인플루언서와 기업 간 협력 장이자 인천 도시 브랜드와 K-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