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이스라엘·튀르키예서 '토레스 HEV·무쏘 EV' 선봬
국가별 맞춤 론칭·마케팅 강화…수출 확대
2025-11-06 곽호준 기자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KG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진행한 글로벌 론칭에 이어 이스라엘과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HEV’와 ‘무쏘 EV’를 공식 출시하며 수출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에서 열린 토레스 HEV 론칭 행사에는 이병길 KGM 해외사업본부장과 현지 기자단 40여명이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지난달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무쏘 EV 출시 행사에는 권교원 사업부문장과 기자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KGM은 각국의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맞춰 토레스 HEV의 연비 효율성과 무쏘 EV의 실용성을 강조하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지난해 1만187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배 성장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된 주요 수출국이다.
KGM 관계자는 "현지 시장에서 토레스 HEV와 무쏘 EV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국가별 맞춤 론칭과 마케팅 강화로 수출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