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영유아학교 전통놀이한마당…“함께 배우고 즐기는 유보통합”
7일 동서대서 영유아·학부모 600여 명 참여 유치원·어린이집 협력 통한 유보통합 실현 전통놀이로 소통·협력의 교육문화 확산
2025-11-06 이승렬 기자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일 오후 3시 동서대학교 민석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영유아학교 선도기관 연합 ‘전통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학교 선도기관에 소속된 유아와 학부모 60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유보통합의 현장을 체험하는 자리다.
영유아학교 선도기관은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8월 지정한 유치원 3곳(노아·큰별·한신)과 어린이집 3곳(대연·소담·한아름)으로,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부산형 유보통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들 기관은 이용시간 확대,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맞춤형 교육‧보육 강화, 교사 역량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세발자전거 달리기, 림보, 줄다리기 등 협동놀이와 딱지치기, 투호, 널뛰기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영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진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유보통합을 실현하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유아교육과 보육이 함께 성장하는 부산형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