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미중 정상회담 불발 우려···주요 가상자산 하락세
미중 정상회담 여부에 코인 시세 좌우 가능성
2025-10-22 전시현 기자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미중 정상회담 성사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37분 기준 비트코인(BTC)이 11만8548달러(약 1억6976만원), 이더리움(ETH)은 3865달러(약 553만원)로 일주일 대비 각각 4.4%, 6.7% 하핫했다. 리플(XRP)은 2.42달러(약 3465원)로, BNB는 1058달러(약 151만원 ) 주간 대비 각각 3.40%, 13.20% 빠졌다.
시장의 불안은 정치적 변수에서 비롯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나 많은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중 관계 불확실성을 키우며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줬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치적 이벤트가 단기적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도 가상자산 시장의 중장기 흐름은 여전히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투자자의 수요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은 미중 정상회담 여부가 코인 시세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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