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디어 베토벤’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특별한 하모니 선사
10월 16일 부산콘서트홀 챔버홀서 개최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 베토벤을 새롭게 해석 클래식·재즈 융합 무대로 관객과 소통
2025-10-12 이승렬 기자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클래식부산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 챔버홀에서 클래식과 재즈의 특별한 만남을 선보이는 '부산콘서트홀 커넥션 -디어 베토벤' 공연을 연다.
이번 무대는 한국 재즈 피아노의 거장 고희안이 연출과 편곡, 해설을 맡아 베토벤의 대표곡을 재즈 트리오와 현악 4중주의 감각적 협연으로 풀어낸다. ‘비창 소나타’, ‘월광 소나타’, ‘운명 교향곡’ 등 익숙한 선율이 재즈의 자유로움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대한민국은 공연 중’ 프로그램에 선정돼 코레일 철도여행상품과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무대는 베토벤의 불멸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라며 “이어질 ‘디어 슈베르트’, ‘디어 모차르트’ 시리즈에서도 클래식과 재즈의 예술적 융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