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교통약자 이동 편의 위해 'PV5' 신규 투입
PV5 휠체어 전용 모델 도입 등 서비스 다양화 계획
2025-09-19 곽호준 기자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기아가 교통약자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초록여행에 목적기반차(PBV) PV5 패신저 모델을 새롭게 도입해 편리한 여행을 지원한다.
기아는 19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PV5 여행 1호 고객 차량 전달식을 열고 전국 8개 권역에 PV5 패신저 모델 총 8대를 신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입으로 초록여행 운영 차량은 기존 20대에서 28대로 늘었다. 기아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 이후 약 10만 명이 이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특수 개조 차량을 무상 대여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해왔다.
PV5 패신저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 저상화 플로어 설계, 어시스트 핸들을 갖춰 이동과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향후 휠체어 전용 'PV5 WAV' 모델도 투입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초록여행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