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리스브이알, 장애학생 대상 ‘2025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2학기 운영 개시
장애학생 맞춤형 실감형 안전교육…1학기 21개 특수학교 2467명 참여 생활·교통·재난 안전 등 7대 표준안 기반, VR로 반복 학습하며 위기대응 역량 강화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실감형 체험 교육 전문기업 ㈜브이리스브이알(대표 권종수)은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추진하는 ‘2025 특수학교 대상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2학기 운영을 9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전국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가상 체험을 통해 미리 학습하게 해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특히 발달장애·지체장애 학생들의 이해도와 학습 특성을 반영해, 반복적 훈련이 가능한 VR 안전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다.
교육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등 핵심 분야를 다룬다. 학생들은 VR 콘텐츠 속에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고, 화재나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대피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도록 지원한다.
브이리스브이알은 지난 1학기 동안 전국 21개 특수학교에서 총 2467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하며 현장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장애학생 스스로 체험하고 익히는 자기주도적 안전학습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권종수 ㈜브이리스브이알 대표는 “이번 교육은 장애학생들이 안전을 배움과 동시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안전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장애학생들의 삶의 질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