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동서5축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추진

한국도로공사 방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촉구

2025-09-02     손철규 기자
동서5축 고속도로 위치도. 사진=영주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영주시는 동서축 광역교통망 확충과 국토 균형 발전을 목표로 동서5축 고속도로 신설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9월 1일, 영주시 관계 공무원들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하여 문경 불정에서 울진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116.1km의 동서5축 고속도로 구간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영주시는 동서5축 고속도로의 중간 거점 도시로서, 해당 고속도로가 개설될 경우 여러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교통 허브 기능이 강화될 것이며, 수도권 및 동해안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역 산업단지의 물류비 절감과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규원 영주시 건설과장은 "동서5축 고속도로는 국가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영주시가 동서 교통축의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본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