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AA서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 티저 공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2025-09-02 곽호준 기자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2일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글로벌 무대 데뷔를 예고했다.
이번 티저에는 ‘에어로 해치(Aero Hatch)’라 불리는 새로운 차체 형상이 담겼다.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흐름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강철의 강인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적용해 대담하고 역동성을 구현했으며 정밀하게 다듬은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9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소형 EV 디자인을 재정의할 기회"라며 "에어로 해치라는 새로운 유형을 통해 흐름이 느껴지는 외관과 균형 잡힌 조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