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치유농장 활성화로 농촌 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농촌교육농장·치유농장 활성화 교육 통해 농업의 다원적 가치 실현 기대

2025-08-27     손철규 기자
농업· 농촌자원을 이용한 농촌교육농장·치유농장 활성화 교육. 사진=상주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상주시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 활성화 교육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농업·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촌교육농장·치유농장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체험에 관심 있는 지역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1회, 44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농촌 교육 농장과 치유 농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하여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가를 의미하며, 학생들에게 학습과 쉼을 제공하는 학습 환경이 조성된 농장을 말한다. 치유농장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농장을 뜻한다. 이곳에서는 농작물 재배, 수확, 가공 체험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완화, 신체 활동 강화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치유, 관광, 교육을 결합하여 농가 소득 창출과 농촌의 사회적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