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서울시티타워로 사무실 이전…자율·협업 강화한 근무 환경 구축

직원 중심 유연 근무 문화 강화

2025-08-26     김동주 기자
한국릴리 임직원들이 리프레시 공간에서 소통하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있다. /한국릴리 제공

|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8월 초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티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사내 동료들 및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중시하는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릴리)의 기업 문화를 강화하고자 이루어졌다. 

한국릴리는 전 직원 자율 좌석제를 도입해 근무와 공간의 유연성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과 다수의 포커스 부스 등을 통해 업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사무실 곳곳에 각기 다른 규모의 리프레시와 소셜 허브 공간을 마련해 직원 간 열린 소통과 아이디어 교류를 독려하고 있다.

이는 릴리가 강조하는 포용하는 문화와 성실성, 우수성, 사람에 대한 존중 등을 실현하기 위해 릴리의 철학을 공간에 녹여내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릴리는 사무 공간의 혁신과 이를 가능케한 사내 문화는 물론, 직원의 건강, 재택근무, 탄력근무, 유연근무, 패밀리 데이 등 근로자의 일과 가정, 삶의 양립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릴리는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15년째 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존 비클 한국릴리 대표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헌신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은 구성원들의 만족과 능력을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직원 중심의 업무 환경, 존중과 포용을 우선시한 사내 문화, 유연하고 효율적인 근무 방식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돕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증진해, 한국 환자들을 위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