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제이브이엠, 노란봉투법 수혜 예상"

목표주가 3만7000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2025-08-26     김유진 기자
제이브이엠 CI. /제이브이엠 제공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IBK투자증권은 26일 약국 자동화 전문기업인 제이브이엠에 대해 '노란봉투법' 통과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노란봉투법 통과 등 다양한 주변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고용자들은 리스크 경감을 위해 자동화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동사가 보유한 자동화 장비 전반에 대한 시장 수요가 과거 대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정 갈등을 계기로 병원들의 인력 충원 관련 고민이 커진 만큼 제이브이엠의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 인티팜(INTIPharm)과 로봇형 약품조제 체계 메니스(MENITH)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티팜은 마약성 혹은 고가의 약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금고 형태의 자동화 장비"라며 "의정갈등 상황에서 의료 인력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대표 솔루션으로 인식되며 보급이 확산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질적 수치는 아직 예상하기 이르지만 올해 제이브이엠은 수출, 내수에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