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 1조7000억원 매각 의결
2025-08-22 한나연 기자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GS건설이 수처리 회사 GS이니마를 1조677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GS건설은 종속회사 글로벌워터솔루션이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GS이니마 지분을 모두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전날 환율 기준으로 1조6770억원, 처분 예정일자는 2027년 2월21일이다. 이번 공시에는 매수 주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GS건설은 지분 매각 목적을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및 핵심사업 집중"으로 명시했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GS이니마는 담수 플랜트와 상하수 처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2년 GS건설에 인수됐다. 지난해 매출은 5736억원, 당기 순이익은 557억원을 기록했다.